그동안 조세핀에서 구매한 슈즈만 10켤레 정도 되는데요,

진짜 조세핀말고 타사 브랜드의 슈즈에는 눈이 안갈만큼 조세핀 브랜드 성애자입니다. ^^

그동안 늘 신발만 구매하다가 지난번에 버킷백 핑크 보고 반해서 처음으로 가방도 구매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버킷백 올라온거 보고 색감도 예쁘고, 가죽도 튼튼해 보여서 살까말까 살짝 고민하다가 바로 질렀는데, 역시는 역시죠.

사진으로 본 것 보다 훨씬 고급스럽고 색깔도 시중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핑크색이 아닌 솜사탕 느낌의 말랑말랑한 느낌이 감도는 색깔이라 너무 마음에 들어요. 원피스, 팬츠 스타일 가릴 것 없이 어디에나 잘 어울려서 자꾸 이것만 들게돼요.

저도 명품백 좋아하는 사람이라 샤*, 구* 다 들어봤지만 비교해봤을 때 디자인이나 가죽 질감이나 모든 면에서 버킷백이 뒤처지지 않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지인도 늘 명품백만 들고 다니는데 버킷백 보자마자 예쁘다고, 이거 어디 브랜드냐고 물어봤을 정도였지요.

기본 소지품(파우치, 휴대폰, 지갑) 다 들어갈 만큼 수납 공간도 넉넉한 편이라 가볍게 들기 좋아요. ^^

게다가 얼마전에 구입한 미들힐 라인 크로스 샌들! 이거이거 물건 입니다. 여름에는 낮은 굽의 샌들이나 플랫을 주로 신게되는데, 사실 스타일을 살려 주면서 편안한 착화감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신발 찾기 힘들잖아요? 저도 여름에는 특히나 높은 굽의 신발에는 손이 안가는데 이 샌들은 굽도 적당하고 오래 신고 있어도 발이 답답하다는 느낌이 거의 안들어서 올 여름 계속 이것만 신게되네요. 얼마전에 클럽 갔을 때도 이거 신고 갔는데 5시간을 서서 있어도 괜찮았어요. 보통 다른거 신고 가면 뒤꿈치 까지고 스트랩이 닿는 발등까지 다 까지는데 이거 신고는 하나도 안까지고 멀쩡했으니 말 다했죠 뭐 ㅋㅋㅋㅋㅋㅋ 정말 최고예요! 가성비 굿굿!

그동안 귀찮다는 핑계로 그리고 나만 알고, 나만 신고 싶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후기 올린 적이 거의 없는데 좋은 건 같이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조세핀 더!더! 번창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살짝 후기 올려보아요. >_<*